여름밤에 누아르 한 스푼... 이채영, 블랙 후디와 롱삭스로 완성한 ‘90s 하이틴 다크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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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에 누아르 한 스푼... 이채영, 블랙 후디와 롱삭스로 완성한 ‘90s 하이틴 다크 히로인’

스타패션 2025-07-04 1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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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인스타그램
/사진=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인스타그램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전혀 다른 온도로 여름을 맞이했다. 형광등 아래 앉은 채 검은 후드를 푹 눌러쓴 그녀의 모습은 마치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강렬하면서도 신비롭다. 발랄한 아이돌 이미지와 달리 어둠 속에서 빛을 머금은 이채영의 블랙 후디룩은 그 자체로 여름 밤의 서사시를 만든다.

무릎을 모으고 앉은 자세는 무심하지만, 계산된 앵글로 연출된 포즈는 오히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 백금빛 스트레이트 헤어는 어두운 배경과 대비되어 이채영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후디 위로 살짝 보이는 레터링 디테일은 스트리트 감성을 담백하게 끌어올린다. 눈에 띄는 화장기 없는 메이크업과 과감한 속눈썹, 옅은 블러셔는 차가우면서도 투명한 인상을 남긴다.

이 착장의 진짜 포인트는 양말이다.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화이트 삭스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들며 90년대 하이틴 무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블랙 후디의 과감한 오버핏 실루엣과 어우러져, 시크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완성한다.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후디는 무광 블랙 컬러를, 삭스는 순백의 하이삭스를 선택해 색의 강약을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90년대 MTV 뮤직비디오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이채영의 룩은 단순한 코디를 넘어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둠 속에서도 나만의 색을 잃지 않겠다는, 무드 그 자체의 선언이다. ‘촌스러움’과 ‘빈티지’가 되려 쿨함으로 치환되는 이 시대, 이채영의 선택은 지금의 여름이 어떻게 기억될지 알려주는 힌트다.

이번 여름, 유행보다 분위기를 먼저 입어보고 싶다면, 이채영의 블랙 후디와 롱삭스 룩에서 영감을 얻어보는 건 어떨까.

/사진=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인스타그램
/사진=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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