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제3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5년 6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60.4를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4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6월 서비스업 PMI가 전월 58.8에서 1.6 포인트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6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속보치 60.7보다는 0.3 포인트 하회했다. 그래도 매체는 견조한 수요와 가격상승 압력이 완화한 게 PMI 고수준 유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업 PMI는 2021년 중반 이래 4년 가까이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상회하고 있다.
수요 주요지표인 신규사업 지수가 국내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수출 수주도 5월에서 약간 둔화했지만 견실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수요(외수)는 아시아, 중동, 미국 시장의 개선으로 호조를 나타냈다. 왕성한 수요가 고용 창출을 뒷받침했지만 고용 증가세는 5월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에서는 둔화했다.
투입 코스트는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업은 주로 종업원의 임금상승을 경비 증대의 주된 요인으로 내세웠다.
또한 코스트 부담 일부를 고객에 전가하는데 충분한 가격 결정력은 유지했다. 산출 코스트 상승 페이스튼 5월에서 감속해 이제껏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
한편 앞으로 1년간 사업전망은 지난 2년여 사이에 최저로 떨어졌다.
앞서 1일 나온 6월 HSBC 제조업 PMI는 58.4로 전월 57.6에서 0.8 포인트 올라갔. 수출이 대폭 중가하면서 생산이 확대하고 고용 증가 속도는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서비스업 PMI와 제조업 PMI를 합산한 6월 종합 PMI는 61.0으로 전월 59.3에서 1.7포인트 뛰었다. 14개월 만에 고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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