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삼부토건 관련 회사대표 소환…金측 아직 연락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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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삼부토건 관련 회사대표 소환…金측 아직 연락안해"

연합뉴스 2025-07-04 15:2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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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첫 압수수색 종료…"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신속 병행"

계좌추적·FIU 자료요청도…"김 여사 측과 소환 관련 연락 아직"

민중기 특검, 광화문 사무실로 민중기 특검, 광화문 사무실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7.2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미령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인물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11시께 삼부토건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완료했고, 오늘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오 특검보는 소환 시점은 오후 2시께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오 특검보는 전날 압수수색 대상에 2023년 2월 삼부토건 주식을 디와이디에 매각한 이석산업개발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를 최대한 신속히 병행할 예정"이라며 "삼부토건 사무실 이전과 관련해 증거인멸 의도가 있었는지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요청, 계좌추적 영장, 소환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에 방점을 두고 있는지, 모든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의 소환 시점 등 구체적인 수사 사안에 관한 질의에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오 특검보는 다만 "소환과 관련해서 (김 여사 측과) 협의된 건 없는 상황"이라면서 "어떠한 연락도 받은 바 없고, 우리가 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하루만인 전날 삼부토건, 삼부토건 최대 주주였던 디와이디 등 회사 6곳과 관련 피의자 주거지 7곳 등 총 13곳을 압수수색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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