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특별전 할 만큼 연기 잘 했었나 싶어…기쁘지만 민망하기도" (BIFAN)[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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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특별전 할 만큼 연기 잘 했었나 싶어…기쁘지만 민망하기도" (BIFAN)[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5-07-04 14:2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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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천, 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전했다.

4일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이병헌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과 신철 집행위원장, 이정엽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이병헌의 30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이날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병헌을 소개하며 "이병헌 배우를 수식하는 단어가 '더 마스터'인데, 저는 보면 볼수록 '더 몬스터'라는 생각이 들더라.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하는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병헌은 "위원장님께서 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계신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저의 특별전을 한다고 한 순간부터 계속 민망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멋쩍게 미소 지었다.



또 "저에 대한 칭찬을 계속 듣게 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 참 민망하기도 하다. 그리고 특별전을 하는 것도 제게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이런 일이 언젠가 또 있을까 하는 기분이 들만큼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내가 특별전을 할 만큼 (연기를) 잘 해놨었나' 하는 그런 부끄러움도 느껴진다"고 말을 이었다. 

이병헌은 "막연하게 어릴 때 대선배님들께서 평생 일궈놓은 작품들을 가지고 특별전을 하신다고 했을 때, 정말 저런 위치까지 한가지 일을 파고들어서 특별전의 주인공까지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저에게도 그런 날이 다가왔다는 것이 배우로서 제 자신에게 너무 뿌듯하고,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3일 개막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상영작은 41개국 217편(장편 103편·단편 77편·AI(인공지능) 영화 11편· XR(확장현실) 영화 26편)이며,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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