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잔류’ 시나리오도 존재, “계약 만료까지 남을 수도 있어...새로운 감독+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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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잔류’ 시나리오도 존재, “계약 만료까지 남을 수도 있어...새로운 감독+UCL”

STN스포츠 2025-07-04 14:1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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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우승 세리머니.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우승 세리머니.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에게 토트넘 홋스퍼 잔류 시나리오도 있을까?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4일 “손흥민은 계약 만료까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LAFC는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올리비에 지루가 떠나면서 샐러리 캡에 구애받지 않고 영입할 수 있으며 유리한 연봉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다른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불확실하다.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토트넘 잔류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하지만, 직전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이 쏟아지는 중이다.

손흥민의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던 것도 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제기된 이유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기자 골드는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선택권을 줄 것이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더 부트 룸'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는 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인지했고 몇 주 내로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선택한다면 프랭크 감독은 말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크리스 와들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공개했다.

와들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다. 모든 선수에게 유통기한이 있다. 프리미어리그(EPL)는 빠르고 피지컬이 좋아야 한다. 다른 리그로 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도 손흥민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FC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휴고 요리스가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부임 후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하는 등 사이가 각별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떠날 때 "토트넘의 궤도를 변경했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수십 년만에 가장 좋은 밤을 보냈다. 평생 이 추억을 가지고 갈 것이다"고 포스테코글루 경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다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영원히 토트넘의 전설이다. 감사했다"며 안녕을 고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시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3일 “LAFC가 손흥민과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영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큰 기회를 잡았다. 올리비에 지루가 떠나면서 LAFC는 한 자리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 10년 동안 구단을 이끈 만큼 토트넘은 매각하기보다 직접 미래를 결정하도록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토트넘이 당장 손흥민을 매각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오는 7월 대한민국에 방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콩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포기할 수 없다. 수익 등 흥행 보증 수표이기에 필수 참석이라는 조항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무조건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됐다. 그렇지 않으면 스폰서와 관계, 재정적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프리시즌 투어 이후 이적이 본격화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축구 재정 전문가인 댄 플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플럼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에게서 마지막 한 푼까지 짜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이어 “토트넘이 왜 손흥민을 붙잡아두려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계약에 출전 의무가 있다면 투어 이후 이적을 논의하는 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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