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거 욱일기 아니야?’ 알 아인, 박용우와 계약 연장 발표 과정에서 ‘충격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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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거 욱일기 아니야?’ 알 아인, 박용우와 계약 연장 발표 과정에서 ‘충격의 논란’

STN스포츠 2025-07-04 13:2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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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인과 계약 연장을 체결한 박용우. /사진=알 아인
알 아인과 계약 연장을 체결한 박용우. /사진=알 아인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알 아인도 욱일기 논란?

알 아인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박용우와 2025/26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박용우는 “알 아인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며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알 아인에 처음 왔을 때 모두가 가족처럼 느껴졌다. 계약 연장을 체결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박용우는 2023년 7월 중동의 러브콜을 받았고 알 아인과 인연을 맺었다.

박용우는 알 아인에서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차지하는 등 커리어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해 조별 예선 전 경기 선발로 출전하면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런데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다. 박용우의 계약 연장 발표 이미지다. 태극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욱일기를 형상화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욱일기는 19세기 말부터 태평양전쟁 시기까지 아시아 침략에 사용했던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국제 대회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25/26시즌 서드 유니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욱일기를 연상시켰다며 지적을 받았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25/26시즌 서드 유니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욱일기를 연상시켰다며 지적을 받았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뉴캐슬은 지난 1일 2025/26시즌 서드 유니폼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팬들이 욱일기를 형상화한 깃발을 흔드는 장면이 담겼다.

뉴캐슬은 "유니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뉴캐슬 영상에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클럽 색상의 깃발이 등장했다. 모든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수정본으로 교체했다"고 조명했다.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뉴캐슬이 일본 천황 군대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유니폼 홍보에 사용했다. 더구나 뉴캐슬은 싱가포르, 대한민국 투어를 진행한다"며 지적했다.

뉴캐슬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욱일기 논란을 일으키면서 적지 않은 질타를 받는 중이다.

특히, 수원삼성 박승수 영입과 연결되는 상황이기에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으로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활약했다.

지난 2021년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 자금으로 운영되는 곳에서 인수를 결정하면서 갑부 구단으로 변신했다.

자금력을 등에 업고 지난 시즌 56년 만에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정상에 올랐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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