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어린 자매의 사망 원인이 '다량의 연기 흡입'이라는 부검 소견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4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여아 2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화재 당시 다량의 연기를 흡입한 것이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화재로 인한 손상(화상) 이외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해당 화재는 지난 2일 오후 10시58분께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해 어린 자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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