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꼭 드세요…" 더 맛있는 제철 과일 고르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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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꼭 드세요…" 더 맛있는 제철 과일 고르는 방법 5가지

위키푸디 2025-07-04 1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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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이다. / Paulose NK-shutterstock.com
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이다. / Paulose NK-shutterstock.com

7월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아침부터 습기가 가득하고, 해가 중천에 뜨는 시간에는 밖에 잠깐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한낮 기온은 연일 30도를 넘기고, 그늘에서도 후텁지근한 공기가 목을 죄어온다.

냉방기 없이 지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친다. 여름철 무기력함과 갈증, 입맛 저하를 막으려면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여름 제철 과일은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 체내 열을 식혀주는 성질이 있다.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떨어진 혈당을 끌어올려 피로감을 줄여준다. 특히 복숭아, 자두, 수박처럼 7~8월에 출하량이 많아지는 과일은 과즙이 풍부하고 맛이 절정에 이른다.

그런데 이런 과일은 막상 고르려고 보면 어떤 것이 더 맛있을지 감이 오지 않는다. 똑같이 생긴 것 같은 과일 중에서도 유독 맛없는 걸 집게 되는 경우도 많다. 맛있는 제철 과일을 고르려면 겉모습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각 과일마다 숙성 상태를 판별할 수 있는 작은 특징들을 알아두는 게 좋다,

몸을 식히고 입맛을 되살리는 데 제격인 제철 과일 5가지의 효능과 고르는 팁을 알아본다.

1. 과즙이 흘러 넘치는 '수박'

수박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수박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은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다. 탈수와 갈증을 해소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시원하게 먹으면 열을 식히고, 이뇨작용까지 돕는다.

다만 수박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맥주처럼 찬 기운이 강한 음료와 함께 먹는 건 삼가는 게 좋다.

껍질에 윤기가 나고 줄무늬가 짙고 선명한 수박을 고른다. 꼭지가 푸르고 촉촉하면 잘 익은 상태고, 두드렸을 때 맑은 '통통' 소리가 나는 것이 속까지 잘 익은 수박이다.

2. 새콤한 맛이 일품인 '자두'

자두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자두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새콤한 맛이 입맛을 당기는 자두는 장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K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고, 펙틴 성분이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산 성분이 많아 위가 약한 사람이나 과민한 체질은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잘 익은 자두는 껍질에 광택이 있고 단단하며, 끝이 날렵하게 뾰족한 형태다. 상처가 없고 색이 일정하면 신선한 상태다.

3.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참외'

참외 자료사진. / sungsu han-shutterstock.com
참외 자료사진. / sungsu han-shutterstock.com

노란 껍질에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참외는 수분,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해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좋다.

특히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껍질째 깨끗이 씻어 얇게 썬 뒤 물회나 비빔국수에 넣으면 색다른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참외는 줄무늬가 선명하고 껍질 색이 진한 노란색에 가까운 게 좋다. 꼭지가 마르지 않은 상태면 더 신선한 것이다.

4. 부드럽고 향긋한 '복숭아'

복숭아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복숭아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여름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부드럽고 향긋한 과육 덕분에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는 데 제격이다.

복숭아에는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를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기분을 안정시키고 활력을 주는 과일로 여름철 간식으로 잘 어울린다. 또 베타카로틴이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맛있는 복숭아는 껍질에 주근깨처럼 점점이 반점이 있고, 잔털이 고르게 나 있으며,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꼭지 부분에서는 은은한 단향이 나고 싱싱해야 한다. 보관은 0~1도 정도의 서늘한 냉장 환경이 적당하다.

5. 기름에 볶으면 더 맛있는 '토마토'

토마토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토마토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되는 과일이다. 100g 기준 열량이 약 22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용성 성분이라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올라간다.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경우 비타민B군 손실이나 혈당 급상승이 있을 수 있어 되도록 그냥 먹는 게 좋다.

맛있는 토마토는 붉은빛이 선명하고 껍질이 단단하며, 꼭지가 싱싱하게 붙어 있는 것이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푸르스름하면 수확 후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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