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밀양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 정책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4일 밀양시에 따르면 조재호 전 농촌진흥청장을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 고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의 대표 전문가로, 30년 넘는 공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절에는 스마트팜 확산, 농업 R&D 고도화, 농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냈고, 고령·소농 지원과 첨단 기술 보급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밀양시는 이러한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 기반의 농촌관광 산업,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등 핵심 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조재호 고문은 정책과 현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분”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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