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동작구형 평생학습 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에 웰에이징·웰다잉 학과를 운영하고자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8월부터 총 16주간 웰에이징·웰다잉 학과 이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만성질환 관리 ▲ 정신건강 ▲ 재정설계 ▲ 연명의료 결정법 등 생애 후반기 삶을 아우르는 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건양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한다.
수강 대상은 40대 이상 동작구민 100명이며,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인생설계 코칭 지도사'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구는 이론 교육과 함께 실천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추가 협약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구는 두 대학과 협력해 이론과 실천을 결합한 '동작형 웰에이징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동작구민대학에 유익한 학과를 다양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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