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폭염 대응 총력…"농업인 건강·농축산물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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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폭염 대응 총력…"농업인 건강·농축산물 피해 최소화"

모두서치 2025-07-04 11:1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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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현황을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4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가 그쳤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인 온열질환 및 농축산물 생육·사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관련 부서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폭염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사례 분석 및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폭염으로 큰 피해를 입은 원예·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농가 관리 방안과 정부의 지원정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축산농가는 가축폐사가 우려되는 곳들을 중심으로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요령을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한 작황 점검을 강화하고, 배추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작목 전환 유도, 농자재 및 유통비 지원, 가격차 보전 등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과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요하다"며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서 환기, 차광, 냉방 등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작업 시에는 수분 섭취, 휴식,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등 농업인의 안전수칙도 중요하다. 농식품부는 농촌의 병원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왕진버스'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책자 배포와 응급처치 교육도 안내하고 있다.

강형석 차관은 "폭염은 농업인의 생명과 생계뿐만 아니라 국민의 먹거리 물가와도 직결되는 문제로서, 홍보와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폭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히 이행해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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