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김지우, ‘닥터아미노리커버 이달의 MVP’ 수상

[STN뉴스] 윤홍 기자┃서울고등학교 2학년 투타 겸업 유망주 김지우가 프로스펙스가 주관하는 ‘닥터아미노리커버 이달의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스펙스는 아마야구 발전과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닥터아미노리커버 이달의 MVP’를 제정하고, 고등학교 선수 중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매월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7월 MVP는 서울고의 김지우가 차지했다. 김지우는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국내외 스카우트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고교 유망주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며 그동안 고교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직구 최고 시속 153km/h를 기록한 김지우는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에서 8⅔이닝 무실점, 13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타격에서도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7경기에서 타율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10타점, 출루율 0.484를 기록했으며, 도루 3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특히 청룡기 주말리그 경기에서는 솔로 홈런과 결승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서울고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고, 신세계 이마트배에서는 팀이 7년 만에 우승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지우는 수상 소감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프로스펙스가 제공하는 최고급 글러브와 야구화 그리고 아미노산 올인원 보충제 ‘닥터아미노리커버’와 ‘닥터아미노부스터’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STN뉴스=윤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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