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보다 3%p 상승한 46%, 국민의힘은 1%p 하락한 22%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20%p에서 24%p까지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큰 변화가 감지됐다. 직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11%p 오르고 국민의힘은 6%p 하락하면서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6%,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7%p)과 호남(14%p)에서 상승했으나 충청(8%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PK에서 6%p 올랐지만 TK에서는 6%p 하락했다.
서울은 민주 48%·국힘 22%, 인천·경기 민주 48%·국힘 19%, 충청 민주 38%·국힘 24%, 호남 민주 80%·국힘 1%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34%·국힘 35%로 오차범위 내였고, TK는 민주 28%·국힘 35%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민주당이 11%p 오르고, 국민의힘은 6%p 하락하면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민주 30%·국힘 20%, 30대 민주 45%·국힘 17%, 40대 민주 59%·국힘 15%, 50대 민주 53%·국힘 16%로 집계됐다.
60대는 민주 37%·국힘 32%로 오차범위 내였고, 70세 이상은 민주 48%·국힘 33%로 민주당이 앞섰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2%p 오르고 국민의힘은 5%p 내린 민주 43%·국힘 13%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7%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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