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이 결혼이주자 등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인 호응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한국어 교실 기초~중급 과정', '다문화 교육 강사 양성과정' 등이 있으며, 한국문화 이해 활동, 다문화 가정 학부모 연수 등을 포함해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국어 교실'은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90% 이상이 교육 및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 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전문강사를 양성해 초등학교 362학급에 다문화 이해 교육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설된 초급과정에서 다문화 그림책을 활용한 상호 존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수강생 A 씨는 "교육을 통해 한국어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고,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꼈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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