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노동시장 견조에 1달러=144엔대 후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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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노동시장 견조에 1달러=144엔대 후반 하락 출발

모두서치 2025-07-04 10:4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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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엔화 환율은 4일 전날 발표한 미국 6월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4~5월분도 상향 조정하면서 노동시장이 견실함을 보였다는 분위기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해 1달러=144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4.84~144.8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98엔 떨어졌다.

6월 미국 고용통계를 보면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보다 14만7000명 늘어나 예상한 11만명을 훨씬 넘어섰다. 실업률도 4.1%로 시장 예상 4.3%를 하회했다.

노동시장이 견실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에 뉴욕 시장에서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24분 시점에는 0.77엔, 0.53% 내려간 1달러=144.63~144.6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4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1.35엔 하락한 1달러=144.85~144.9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속락, 2일 대비 1.25엔 떨어진 1달러=144.90~145.00엔으로 폐장했다.

장중 1달러=144.27엔으로 1주일 만에 저수준을 내려앉았다. 6월 미국 고용통계에서 고용자 수 증가세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없어지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상당히 후퇴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시장 예상을 밑돌고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8로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넘는 개선을 나타냈다.

일련의 지표가 미국 경제의 견실함을 보여줌에 따라 금리 선물의 변동을 통해 기준금리 예상치를 산출하는 페드워치에서 7월 금리인하 확율은 전일 20% 정도로부터 3일 저녁 시점에는 5% 이하로 저하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22분 시점에 1유로=170.17~170.18엔으로 전일보다 0.41엔, 0.24% 내렸다.

3일 해외 시장에서 일시 1유로=170.54엔으로 2024년 7월 이래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통계 호조로 달러에 대한 엔 매도가 우세한 흐름이 엔저, 유로 강세로 이어졌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떨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시점에 1유로=1.1766~1.176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4달러, 0.28%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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