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6일 개최···김민석 총리 첫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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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6일 개최···김민석 총리 첫 주재

직썰 2025-07-04 10:0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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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전날 국회 인준을 마치고 정식 임명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당·정·대 간 첫 회동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후 5시 36분께 김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는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지 약 2시간 50분 만으로,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대한민국 제49대 국무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국회는 이날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김 총리는 인준안 가결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며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고위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며, 정부 측에서는 김 총리 외에도 일부 고위 공직자들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회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추가경정예산안의 집행 전략, 물가 안정 대책, 폭염 및 수해 등 재난안전 대응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여 만에 열리는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향후 국정 운영의 협력 구조와 민생 대응 기조를 가늠할 주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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