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패키지여행을 함께 떠나는 동행자 1순위가 '가족'으로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패키지여행 경험자 중 53.7%가 가족과 여행을 했다고 응답했다. 또 패키지여행 경험자는 가족 단위를 구매하기 때문에 평균 4.46명분의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여행의 장점으로는 ‘스케줄을 짜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25.8%)’이 꼽혔다. 이어 ‘언어 문제를 해결해주는 가이드(14.8%)’와 ‘낯선 여행지를 편하게 다녀옴(14.8%)’이 강점으로 올랐다.
아쉬운 점으로는 ‘쇼핑 등 원하지 않는 스케줄(31.0%)’, ‘개인 여행 시간의 부족(23.1%)’이 선택됐다
전체 응답자는 선호하는 패키지여행의 테마로 ‘리조트, 풀빌라 등을 방문하는 휴양 여행(24.7%)’을 꼽았다. 패키지여행 경험자도 38.5%는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다녀왔다고 응답했다. 휴양 테마 선호도가 실제 여행 경험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패키지여행은 4박 5일간 다녀온 비율이 30.9%, 3박 4일은 30.0%로 집계됐다. 9박 10일 이상 다녀온 응답자는 9.6%, 2박 3일은 9.2%로 각각 나타났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패키지여행은 여행지에서의 불확실성이 적다는 장점 덕에 가족 단위 여행객의 수요가 많다”며 “투어와 휴양 스케줄이 적당히 혼합된 패키지 상품이 가장 선호 받는 유형”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항공과 숙박, 가이드 투어를 묶은 패키지여행 상품을 15일부터 판매한다. 출발 일정 기준으로 10만건의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