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공동체 모델 우수사례 평가…주민 자치 발전 강화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주시청 마을활력과 직원들과 워킹그룹 관계자들이 최근 원주시를 방문해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시는 원주시의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과 주민 주도 공동체 모델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자리로, 두 도시 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 방문단은 원주 마을공동체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학성동 역전시장 '역마르뜨 공동체'를 찾아 활동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방문단은 역마르뜨 공동체가 조성한 마을 거점 공간 '컨시어지'를 둘러보며 지역 역사와 문화,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공동체 모델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12년 차를 맞은 원주시는 공동체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내 지속적인 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신동익 자치행정과장은 4일 "제주시의 이번 방문은 그간 원주시가 쌓아온 성과가 바다 건너에서도 주목받은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발굴해 주민 자치 발전과 지역 공동체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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