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호서대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9일부터 필리핀 안티폴로와 앙헬레스 지역에서 국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참여 학생 32명은 산타크루즈와 마야못 초등학교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손 씻기, 구강 관리, 응급처치, 열사병 예방 등 실생활 중심의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톤도, 바짜오, 피나투보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빈민 지역을 찾아 간호 활동과 간식 나눔 봉사를 펼쳤다.
간호학과 4학년 허지원 학생은 "다양한 보건의료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예비 간호사로서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국제 의료의 현실을 체감하고 문화적·제도적 차이에 따른 간호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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