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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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3cm 신장과 최고 100마일을 자랑하는 ‘초특급 유망주’ 유리 페레즈(22, 마이애미 말린스)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투구를 펼쳤다.
마이애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유리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레즈가 맞은 안타는 단 1개. 4회 2루타. 또 볼넷은 1회 나왔다. 페레즈는 1회 볼넷 후 도루 허용과 4회 2루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유리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 타선은 이날 1회부터 3점을 얻으며, 미래 에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마이애미의 4-1 승리. 이에 페레즈는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유리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2023년 6월에는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월간 평균자책점 0.32로 메이저리그에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유리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페레즈는 지난해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채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이탈했다.
유리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를 넘어 리그 최고 에이스로 성장 가능한 페레즈. 이제 점차 투구 개수를 늘려가며, 론디포 파크 마운드에 우뚝 설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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