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3개월 만에 톤당 1만 달러 돌파…트레이더들 비축 움직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구리 가격, 3개월 만에 톤당 1만 달러 돌파…트레이더들 비축 움직임

뉴스로드 2025-07-04 06:20:00 신고

3줄요약
칠레 구리 정제공장/연합뉴스
칠레 구리 정제공장/연합뉴스

[뉴스로드] 국제 구리 가격이 3개월여 만에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구리 선물 가격이 한때 톤당 10,020.5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트레이더들이 서둘러 구리를 비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행정명령을 통해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레이더들은 구리 가격이 더 높은 미국 시장으로 물량을 옮길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한 선물회사 금속 분석가는 "미국이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 협상에 집중하고 있고 구리 수입 관세는 나중에 다룰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터 통신 또한 런던금속거래소와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이 3월 말 이후 최고 수준 근처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구리 가격 상승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비축 움직임을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미국 시장으로의 물량 이동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