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스마트건설' 활성화…3차원 설계 적용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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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스마트건설' 활성화…3차원 설계 적용지침 마련

연합뉴스 2025-07-04 06:00:05 신고

3줄요약
BIM 설계 적용 예시(터널) BIM 설계 적용 예시(터널)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3차원 기반 설계기법인 '서울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적용지침'을 제작·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서울형 스마트 건설 전환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공 공사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다.

BIM은 계획·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 등 건설공사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3차원 디지털 모델로 구현해 단계별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건설의 핵심 기술이다.

3D 설계로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고 공정 간 충돌을 예방할 수 있어 건설공사 중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서울시 공공사업 중 BIM 설계가 적용된 사례는 ▲ 대심도(광화문, 도림천, 강남역) 빗물배수터널 ▲ 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 ▲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등이 있다.

이번에 배포한 지침에는 서울 시내 도로·철도·건축 특성을 고려한 BIM 업무 진행 절차와 데이터 작성·관리, 성과품 작성·납품·관리, 활용 방안 등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지침을 활용하면 BIM 적용을 체계화해 설계 품질을 높이고, 공공사업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해 지침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상·하수도, 설비 등 다른 시설에 대한 지침 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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