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싸이와 개그우먼 이수지가 '도플갱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역대급 만남을 선보였다. 싸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사람이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로 닮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7월 3일, 싸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야바위냐고. 누가 누군지 헷갈리라고 위치 계속 바꿈. 정말 지독하게 헷갈린다. 누가 누군지 아는 분 말해보시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싸이의 '흠뻑쇼'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대형 컨테이너가 즐비한 공간에서 싸이가 물을 맞아가며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싸이와 이수지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누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닮은 외모를 자랑하며 '도플갱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이수지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영상에서 싸이와 이수지는 '강남스타일', 'DADDY', '예술이야' 등의 싸이 히트곡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같은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서로 위치를 계속 바꿔가며 춤을 추는 탓에, 싸이조차 "야바위냐고"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결국 그는 팬들에게 "제가 이번에 눈썹을 좀 짙게 그렸습니다"라는 힌트를 제공하며 혼란을 풀어주려 노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오는 7월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5'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거운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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