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무장단체, 무기반납 발표…평화위한 첫 구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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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무장단체, 무기반납 발표…평화위한 첫 구체 조치

모두서치 2025-07-03 21:0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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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반란을 일으켜온 쿠르드족 무장단체가 3일 이라크 북부에서 전투원들이 무기를 반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평화 과정의 일환으로 군축을 향한 첫 구체적 조치를 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쿠르드노동자당(PKK)은 지난 5월 적대 행위를 끝내고 무력 충돌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1999년부터 이스탄불 인근 섬에 수감된 PKK 지도자 압둘라 외잘란이 지난 2월 PKK 총회를 소집, 해산과 무장해제를 촉구한데 따른 것이다.

76세의 외잘란은 25년의 투옥에도 불구, 쿠르드 운동에 계속해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의 전투 종식 요구는 1980년대 이후 수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수십년 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었다.

PKK는 3일 "게릴라 전사들이 산에서 내려와 평화와 민주정치에 대한 선의를 표하기 위해 무기와 작별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에서 12일 사이 이라크 북부 반자치 쿠르드 지역의 술라이마니야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기 반납 기념식은 군축을 향한 첫 구체적 움직임이 될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라크 쿠르드족 관리는 PKK 회원 40여명이 경무기를 지방정부에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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