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이신영 3:0 완파,
강지은 김민영 최지민도 8강 합류
‘9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 행보는 이날도 거침없었다. 3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가영은 이신영(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11:2, 11:1, 11:3)으로 완파했다. 이신영은 3개세트 통틀어 단 6점을 얻는데 그쳤다.
1세트를 11:3으로 따낸 김가영의 큐는 2세트에 불을 뿜었다. 1이닝 9점에 이어 2이닝에 2점을 보태 순식간에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역시 이닝수만 더 길었을 뿐 경기양상은 똑같았다. 결국 김가영이 10이닝의 하이런6점에 힘입어 11:3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강지은(SK렌터카)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수빈(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쳤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은 이마리를 3:0으로, 최지민은 심지유를 3:1로 꺾고 8강에 선착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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