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병헌 1군 말소…조성환 감독대행 "자신의 공 못 던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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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병헌 1군 말소…조성환 감독대행 "자신의 공 못 던지고 있어"

모두서치 2025-07-03 19: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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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좌완 필승조 이병헌이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병헌, 포수 류현준, 내야수 김동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 자리에 투수 김호준, 포수 김기연, 외야수 추재현을 등록했다.

지난해 좌완 투수로는 역대 최연소 20홀드를 기록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병헌은 올 시즌 좀처럼 페이스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병헌은 전날(2일) 잠실 삼성전에서 1-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고효준과 교체되기도 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여전히 이병헌이 '자기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에 1군에 복귀한 지 보름도 되지 않아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조 감독대행은 "전날 볼넷을 내준 것보다도, 자기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콜업된 포수 김기연은 지난달 23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퓨처스(2군)리그에서 4경기에 나서며 꾸준히 타격감을 다듬었다. 특히 이날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과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작성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런 김기연을 향해 조 감독대행은 포수로서의 장점을 다시 보여주길 당부했다.

그는 김기연에 대해 "작년에 보여준 장점이 올해는 옅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경기를 통해 다시 장점이 살아나는지 지켜보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에는 타격도 좋았고, 안방을 든든히 지켜주는 인상이 강했는데 올해는 양의지의 백업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그가 홈플레이트에서 투수를 이끌어가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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