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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형사3부는 살인미수 교사 등 혐의로 A씨(30대·여)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 화성 지역 한 택배 대리점에서 소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지인인 B씨(30대)에게 대리점 소속 택배차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금전 문제로 소송 중이던 택배업체 관계자 C씨(30대)를 살해하도록 B씨에게 사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실제로 C씨 머리를 가격하는 등 살해를 시도했다.
이후 B씨는 지난해 택배차 방화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공판 과정에서 A씨 사주를 실토해 수사가 시작됐다.
검거된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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