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해외 첫 '불닭공장' 중국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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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해외 첫 '불닭공장' 중국에 세운다

뉴스웨이 2025-07-03 17:22: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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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강성(浙江省) 자싱시(嘉興市) 마자방로에서 열린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3일 중국 절강성 자싱시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에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취득해 식품안전·환경관리·직원 건강 측면에서 품질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자싱시 공장은 오는 2027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만 연간 최대 8.4억개의 불닭볶음면이 만들어진다. 자싱공장 생산제품은 모두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된다.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춘 제품 생산과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에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공장 4곳(원주·익산·밀양)은 미주, 유럽 등의 수요를 뒷받침하게 된다. 자싱공장 완공 시 국내외 5개 공장의 연간 불닭볶음면 생산량은 35.2억개로 늘어난다.

김동찬 대표는 기념사에서 "삼양식품은 맛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식탁 위에서는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종합식품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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