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발 담그는 고양시”…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 여름 시작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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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발 담그는 고양시”…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 여름 시작 알렸다

더포스트 2025-07-03 17: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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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릉천 원당교 일원 발물놀이터 개장식.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도심 속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진 수변 힐링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일 관산동 원당교 일원에서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성회 국회의원(고양시갑), 도·시의원, 관산동 통장협의회, 시민과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더운 날씨 속에서 어린이들은 시원한 물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고양시가 추진한 ‘공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최대 담수량 150톤, 수심 30cm의 얕은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촉매 살균기를 통한 순환식 수질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어린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양시는 콘크리트 등 인공 구조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생태와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공간을 조성했다. 잔디마당과 갈대 식재를 통해 공릉천 본연의 자연미를 살렸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환 시장은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과 하천을 체험하며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자 시민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생태친수공간”이라며 “고양시가 지향하는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을 실현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회 국회의원은 “공릉천은 고양시의 미래 생태자산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일 핵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사업들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릉천의 단절된 산책로 구간인 관산동 문화체육공원부터 벽제천 합류부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확보한 도비 40억 원을 바탕으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공릉천 일대를 고양시의 대표 생태친수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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