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이태석 "을용타는 하면 안 되는 행동, 아버지도 반성해...대를 이어 월드컵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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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이태석 "을용타는 하면 안 되는 행동, 아버지도 반성해...대를 이어 월드컵 가고파"

인터풋볼 2025-07-03 17:1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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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이태석은 아버지에 이어 월드컵에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돌아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한다. 남녀부 따로 개최하며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이태석이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소집 기자회견에 나섰다. 대한민국 축구 전설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은 FC서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레프트백으로 활약을 했고 경쟁력을 보이면서 주전을 차지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포항 스틸러스로 갔다. 박태하 감독 지도 아래 단순한 레프트백 역할을 넘어 중앙 지향적으로도 움직이며 끊임없이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을 발휘해 찬사를 받았다.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이태석은 무주공산인 대표팀 레프트백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유럽파들이 모두 들어온 시기에도 주전으로 나섰다. 이태석은 아버지에 이어 월드컵에 가기 위해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기를 원한다.

이태석은 소집 기자회견에서 "계속 대표팀에 뽑히기는 했고 경기도 뛰어보며 경험을 했지만 대표팀은 편한 곳이 아니다. 편안한 부분도 잇지만 계속해서 경쟁을 해야 하는 곳이다"고 하면서 동기부여를 드러냈다. 

월드컵 욕심에 대해선 "선수로서 월드컵에 가고 싶은 건 당연하다. 선수들 간에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경쟁을 잘하고 내 모습을 감독님께 보여주면서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포항에서 같이 뛰는 이호재와 같이 대표팀에 왔다. 이태석과 달리 이호재는 첫 발탁이다. "나도 이제 막 들어온 선수다. 베테랑 형들처럼 경험이 없어 딱히 말해줄 건 없지만 와서 잘하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호재 형과 같이 뛰면서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 대표팀에서 그런 모습이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아버지 이을용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을용타'다. 비매너 플레이를 하는 중국 선수들 뒤통수를 가격하는 모습은 동아시안컵에서 나왔다. '을용타'에 대해 이태석은 "을용타 같은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도 반성을 많이 할 것이다. 웃음거리가 되긴 했지만 선수로서는 하면 안 되는 행동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중국 대응법에 대해선 "실력으로 이기는 게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를 이어 월드컵에 가는 건 가족들에게 큰 영광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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