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가 지금이 결별하기에 완벽한 시점이라는 의견이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며 상황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금이 결별하기에 완벽한 시점이라는 의견도 나온다”면서도 “대한민국 투어 전까지 이적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7월 대한민국에 방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콩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포기할 수 없다. 수익 등 흥행 보증 수표이기에 필수 참석이라는 조항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무조건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됐다. 그렇지 않으면 스폰서와 관계, 재정적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프리시즌 투어 이후 이적이 본격화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축구 재정 전문가인 댄 플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플럼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에게서 마지막 한 푼까지 짜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이어 “토트넘이 왜 손흥민을 붙잡아두려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계약에 출전 의무가 있다면 투어 이후 이적을 논의하는 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이적설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사령탑이 바뀌는 등 여러 가지 부분이 손흥민의 거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던 것도 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제기된 이유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기자 골드는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선택권을 줄 것이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더 부트 룸'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는 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인지했고 몇 주 내로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선택한다면 프랭크 감독은 말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지난 2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만나 미래를 둘러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적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더라도 조연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부분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꾸준하게 거론되는 중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명한 사우디아라비아 3개 클럽이 있다.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아다.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손흥민은 미국 무대와 연결되는 중이기도 하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 10년 동안 구단을 이끈 만큼 토트넘은 매각하기보다 직접 미래를 결정하도록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는 MLS 클럽은 LAFC라는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LAFC는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휴고 요리스가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중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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