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박스쿨 대표 소환…'댓글 조작' 혐의 부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찰, 리박스쿨 대표 소환…'댓글 조작' 혐의 부인

연합뉴스 2025-07-03 16:57:15 신고

3줄요약
경찰, 리박스쿨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리박스쿨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경찰이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4일 압수수색중인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 사무실로 관계자가 출입하는 모습. 2025.6.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론 조작을 한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오전 손 대표를 소환해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배경 등을 캐물었다.

특히 경찰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등을 고리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게 아닌지 추궁했지만, 손 대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와 리박스쿨 측은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더불어민주당에 고발당했다.

특정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들에게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한 의혹도 받는다.

경찰은 네이버 측이 리박스쿨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건도 함께 조사 중이다.

2yulri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