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중 교체 인원이 생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원태인(삼성)과 고승민(롯데)이 부상으로 인해 각각 박세웅(롯데)과 류지혁(삼성)으로 교체됐다"며 "KBO리그 규정 제53조[세칙] 1항에 의거해 베스트12 선수 부상으로 해당 포지션 차점자가 대체 출전 선수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원태인은 지난 1일 훈련 도중 오른쪽 등 부근에 통증을 느껴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올 시즌 롯데의 깜짝 스타인 고승민은 우측 내복사근 손상을 겪었다. 이날 교체로 결국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두 선수는 각각 포지션 투표 1위였기에, 2위인 박세웅과 류지혁이 그 자리를 메운다. 박세웅은 올해 16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내야수 류지혁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홈런 22타점 34득점 OPS 0.707의 성적을 냈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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