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약품 대신 물로” 서울시, 러브버그 확산에 ‘친환경 살수 방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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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약품 대신 물로” 서울시, 러브버그 확산에 ‘친환경 살수 방역’ 돌입

투데이코리아 2025-07-03 15:3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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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산 주차장 그늘 아래에서 발견된 붉은등우단털파리. 사진=투데이코리아
▲ 인천 계양산 주차장 그늘 아래에서 발견된 붉은등우단털파리.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서울시가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 불쾌 곤충 확산에 대응해 친환경 살수 방역작업에 나선다. 주요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태계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공원, 산책로 등 유행성 생활 불쾌 곤충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와 연계해 친환경적 방법인 ‘살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 불쾌 곤충이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물에 약한 러브버그 특성을 활용해 자연 파괴 없이 러브버그의 개체 수를 조절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량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발생 감시와 광원 포집기 등의 시범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발생지로 꼽히는 은평구 백련산 일대에는 향기 유인제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시는 물뿌리기, 방충망정비, 끈끈이 트랩 활용과 어두운 색 옷 착용 등 생활 수칙도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친환경적으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관리하고, 비화학적 방법을 통해 생활불쾌곤충 발생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사람과 곤충이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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