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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전문학사, 석·박사 등)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정부와 중소기업이 등록금 일부를 지원한다. 참여 학생은 재직과 학업을 병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 AI 융합학과’는 경기대 행정복지상담대학원 내 특화된 전공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스마트경영 등 실무형 AI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마련한다. 참여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기대는 매년 일정 수의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생을 선발해 AI기반 문제해결 역량, 데이터 기반 경영혁신 역량, 디지털 전환 전략 기획력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학과별 학생정원은 20명 내외다. 입학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오는 12월 경기대 행정복지대학원 ‘중소기업 AI 융합학과’ 신입생 모집공고에 참여하면 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총괄하는 최순종 경기대 행정복지상담대학원장은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교육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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