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은2·동4' 탁구 청소년대표팀, 금의환향…현정화 "앞으로도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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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2·은2·동4' 탁구 청소년대표팀, 금의환향…현정화 "앞으로도 최선 다해달라"

모두서치 2025-07-03 14:5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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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세계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청소년대표팀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청소년대표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치러진 제29회 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29th Asian Youth Table Tennis Championships)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 없이 3개의 메달에 그쳤던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면 큰 도약이다.

현 수석부회장은 대회 종료 이튿날인 3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한 선수단을 직접 맞이해 환영식을 열고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됐을 것"이라며 "대한탁구협회도 끝까지 지원할 테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종걸 중·고탁구연맹 회장도 "좋은 성적을 내줘서 고맙다. 이번 대회로 쌓은 자신감을 단식, 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를 보탰다.

이날 귀국한 선수단은 주니어(U19) 남녀 각 4명, 카데트(U15) 남녀 각 4명 등 총 16명의 선수와 지도자·임원진 1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태성 대한탁구협회 회장, 채종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각 팀 관계자들이 공항에서 선수단을 반겼다.

 

 

 

 


금메달은 여자 카데트 단체전에서 나왔다.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이혜린(호수돈여중), 김민서, 서아영(이상 청양군탁구협회)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일본을 결승전에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가 유스 시스템으로 개편된 이후 남녀 주니어를 통틀어 한국이 거둔 첫 단체전 금메달이다.

지난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박가현(대한항공),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함된 주니어 대표팀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남자 주니어 김가온(한국거래소), 최지욱(대광고)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한민국 선수들끼리 치른 결승전에서는 김가온-박가현 조가 최지욱-유예린 조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는 탁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이다. 현재 성인 무대를 주름잡는 중국의 왕추친, 린시동, 순잉샤, 왕만위 등도 모두 이 대회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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