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5000 준비하고 국민의 삶 지켜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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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5000 준비하고 국민의 삶 지켜내겠다”

투데이신문 2025-07-03 14:4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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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에 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과 사회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언론이 묻고 국민이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회견은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그는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국회에서의 신속한 추경한 통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장의 마중물이 만들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민주 한국의 귀환을 선포하며 국제무대에 복귀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 복원, 경제 복원, 정상외교 복원을 전 세계에 알렸다”면서 “주권자의 의사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국민주권정부의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지난 30일을 자평했다. 한미통상 협상에 대해서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원칙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상생가능한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출범한 3대 특검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 “대남 대북 방송의 불안한 고리를 잘라낸 것을 시작으로 평화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을 길을 복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임기 동인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라며 “오늘의 어려움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산업,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기술주도 성장이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성장의 핵심 플랫폼인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다”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부동산 시장 대책으로는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원칙을 제시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은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회적 참사 진상 규명부터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까지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새로운 농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 특히 농식품부 장관 유임에 대한 염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이 각별한 만큼 농업와 농민의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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