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에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선원 의원은 "국정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느 때보다 정부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됐는데 총리 인준이 미뤄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드시 오늘 합의로 동참하셔서 좋은 모습을 국민께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 의원마다 독립적인 헌법기관으로서 총리 인준 표결에 임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국민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대승적으로 각 의원들의 개별적인 의사 표시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 맞지, 이것을 당론으로 본회의장의 입장 자체를 의원들을 못하게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채현일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찬성 의견 여론조사 결과가) 50%대를 육박한다"며 "과거에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는 30%(대) 그 전의 후보들은 20%(대)였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총리를 인준하고 또 국회는 그 대리로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전략적으로 반대하고 또 당론으로 반대하는 면은 국민의 여론이나 뜻에 맞지 않는다"며 "이재명 정부의 첫 인사다.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는 것이 협치나 통합 면에서 맞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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