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권·안전 분야 전문가인 정동민 변호사를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부 감사 활동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회의체다.
신규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정동민 변호사는 법무부와 검찰청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2013년 공직에서 퇴직한 뒤 2014년부터 법무법인 바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동민 변호사는 노사관계, 금융 형사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제철 안전·보건·환경자문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LG화학, LS의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안전·환경 분야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의 역할은 전통적인 사후 적발과 감사 지적을 넘어 문제해결을 위한 컨설팅과 근본적 대안 제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서부발전 감사실은 감사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예방적 정책감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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