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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 6월 수상자로 로건과 송성문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6월 투수 부문에서는 로건이 WAR 1.20으로 가장 높았다. 로건은 6월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3이닝을 투구, 3승(공동 2위)을 거두면서 평균자책점 1.91(2위)을 기록했다. 탈삼진 33개(5위), 피안타 27개(공동 9위), WHIP 1.15(8위) 등 주요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기록했다.퀄리티스타트를 5차례 기록하는 등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타자 부문에서는 송성문이 WAR 1.30을 기록하며 수상자로 뽑혔다. 송성문은 6월 한 달간 타율 0.314(18위), OPS 1.020(2위), 6홈런(공동 2위), 22타점(공동 2위), 27안타(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6월 27일부터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3연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스윕을 이끌기도 했다.
6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의 홈경기장에서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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