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콘텐츠 제작·유통사 ‘학산문화사’ 입점

[사진=에이블리]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콘텐츠 제작∙유통사 ‘학산문화사’가 공식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학산문화사는 ‘귀멸의 칼날’, ‘스파이 패밀리’, ‘진격의 거인’, ‘기생수’ 등 일본 유명 원작 출판 만화를 국내에 정식 유통하는 종합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에이블리는 대원씨아이, 서울미디어코믹스에 이어 학산문화사까지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와 협업하며 웹툰·웹소설 작품 수 1만7000개를 넘어섰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4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향 기반으로 연결하는 ‘스타일 커머스’(Style Commerce)에서 나아가 고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소통 공간을 갖춘 ‘스타일 포털’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에이블리는 이번 학산문화사 입점을 통해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몽골 초원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로맨스를 다룬 ‘꽃을 주면, 나를 줄게’, 가상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로맨스 웹툰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등이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국내 대형 만화 출판사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떠오르는 웹툰·웹소설 신흥 채널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콘텐츠 취향을 손쉽게 찾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