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7월부터 발행하는 서울시의 수도요금 종이 청구서가 좀 더 컴팩트해지고 보기도 편하게 바뀐다.
납부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꼭 필요한 정보는 큼직하게 표기하고, 수용가(전기·전자 소비자)처럼 어려운 말은 수도사용자처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아울러 종이 청구서 사이즈도 4단에서 3단으로 줄이고,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도 절감한다. 1년간 발행되는 청구서는 약 1,200만 장이다.
서울시는 7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수도요금 종이 청구서 디자인과 크기를 이처럼 개선한다고 밝혔다.
중복된 정보와 복잡한 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십년간 사용되어온 용어 등으로 핵심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개편 내뇽은 글자크기 확대, 용어 변경, 중복 정보 삭제, 청구서 규격 축소,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OCR 밴드 폐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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