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직자 대상 감염병 교육 실시…대응 역량 강화

보령시는 2일 충청원질병대응센터 권정란 보건연구관을 초청 공직작 감염병 교육을 실시했다.

보령시가 2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공무원 대상 법정 감염병 교육이 연 1회 이상 의무화된 데 따른 조치다.

강사로 나선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권정란 보건연구관은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및 관련 법령, 주요 감염병 유행 사례 등 실무 중심 내용을 강연했다. 특히 지역 내 감염병 발생 현황과 특성, 예방을 위한 개인 행동 수칙 개선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