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은 1일(한국 시간) 발표된 ITTF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위에서 2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종훈-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과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합작한 세계 최정상급 혼합복식 콤비다.
올해 WTT 시리즈에서는 지난 3월 컨텐더 첸나이를 제패한 데 이어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WTT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임종훈-신유빈은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TT 미국 스매시 2025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이 대회에서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도 출전한다.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이항 한국거래소) 조는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 오른 5위에 자리했다.
임종훈-안재현은 WTT 류블랴나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WTT 컨텐더 타이위안과 컨텐더 스코페에서 정상에 오른 여자복식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종전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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