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문제가 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퇴치를 위해 방역차와 드론을 동원해 합동 방역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러브버그 성충은 천적이 거의 없어 자연적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시는 산림과, 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사업소, 보건소 등 각 부서의 방역 차량 14대를 동원해 합동 방역을 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차량 접근이 어려운 하천변, 산책로 등에 드론을 활용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
시는 또 러브버그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응 요령으로 방충망 설치 및 정비, 진공청소기 활용 제고, 살충제 분무기 사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찰과 과학적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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