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 중인 옥수수 신품종 '찰옥5호'를 이달 시범 출하한다고 3일 밝혔다.
'찰옥5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흰 찰옥수수 품종으로 기존 '미백2호' 대비 이삭 끝달림률이 98%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충주에선 1개 농가(0.4㏊)가 지난해부터 시범 재배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이 농가에서 올해 3t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 출하된 옥수수는 국립식량과학원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찰옥5호를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상업 출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찰옥5호'의 품질 특성과 유통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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