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50억 기부' 서울대 새 문화관, 3일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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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50억 기부' 서울대 새 문화관, 3일 기공식

뉴스컬처 2025-07-03 10:1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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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기부한 50억원을 기반으로 한 서울대학교의 새 문화관 건립이 곧 시작된다. 

서울대 측은 3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 앞에서 ‘문화관 해체 의례 및 기공식’을 열고,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하이브
사진=하이브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을 비롯해, 문화관 건축기금 기부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다. 방시혁 의장은 비즈니스 일정 차 해외에 머물러 참석하지 않는다.

서울대 새 문화관 건립은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염두에 두고 기존 문화관을 재편하는 사업으로, 학교 출신인 방시혁 의장이 2023년 초 50억원을 기부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같은 사업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문화적 혁신동력을 새롭게 주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2022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50억원), 서울대 경영대학의 ‘SNU BIZ 창업펀드’(2억원), 2023년 세이브더칠드런(2억원), 유재하음악장학회(5000만원) 등 다방면의 기부를 통해 사화적 영향력을 환기한 방시혁 의장에 대한 주목도를 다시 한 번 높이는 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부 당시 방 의장은 “사회적으로 받는 지지와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 큰 양분이 된다는 걸 경험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모교에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후배들이 성장해 사회에 다시 기여하고 환원하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남이 만들어 놓은 목표와 꿈이 아닌 상식에 기초한 꿈을 키우고, 이를 쫓아 사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은 기업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며 “새 문화관이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 새 문화관은 1984년 준공된 기존 문화관을 대체하는 취지로 2028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복합문화시설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빈야드형 콘서트홀(약 1000석), 내부 벽이 검정색으로 칠해진 박스 형태의 블랙박스 극장(약 300석), 갤러리와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서울대가 추진 중인 ‘SNU COMMONS’ 전략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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