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9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55.8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355.0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3만3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간 민간기업 고용이 이렇게 줄어든 것은 지난 2023년 3월(-5만3000명)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미국 노동부의 6월 비농업 고용지표마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내린 96.723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5.45원보다 1.04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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