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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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안성시 명륜동에 있는 50대 여성 B씨 자택 인근 주차장에서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탑승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와 함께 경찰도 현장에 출동했으나, B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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