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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브리핑을 맡은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당 사무총장으로 3선의 정점식 의원, 당 대변인으로 현재 원내대변인을 겸임하는 최수진·박성훈 의원, 그리고 당 비서실장으로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겸임하는 박수민 의원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에 대해 친윤(親윤석열)계 인사가 임명된 것 아닌지를 묻자 “사무총장을 친윤 계파로 나누는 건 적절치 않다”며 “사무총장은 행정 처리를 전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 달, 길면은 두 달짜리 관리형 비대위로 당 살림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친윤계 색채로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혁신위와 관련해서는 “안철수 위원장이 내놓은 여러 가지 말씀들에 대해서 비대위원님들이 가진 생각들을 간략하게 확인했다”며 “원내대표께서도 어제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백서에 대해 발간에 지장이 없도록 협조하자고 하셨다”고 부연했다.
전당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일부 위원들이 앞당기는 게 좋겠다고 하셨다”면서도 “개최 장소가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그는 “시기적으로 장소를 알아보다 보니 앞당기는 건 어렵고 8월 중순을 중심으로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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